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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제주월정리카페] 조용한 뷰맛집 카페 '드리넘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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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제주에서 갔던 카페들이
하나같이 다 예뻤었는데
그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카페는
바로 제주 월정리카페 드리넘넘이다

원래 가기로 했던 카페가 사람이 많아서
좀 더 한적한 곳을 찾으려고
길을 따라 쭉 갔는데
드리넘넘 카페가 눈에 들어옴


 

월정리카페 드리넘넘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508-1 1층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화~일 오전 9시~ 오후 8시
주차는 카페 앞에 하면 됩니다.








리뷰를 하려고 사진을 찍어둔게 아니라 ㅠㅠ 내부 사진이 많이 부족하다
드리넘넘 단독 건물이고 그 앞에 주차를 하면 되서
번잡스럽지 않고 조용한 느낌이라 좋았다.

1층은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자리 4-5개 정도가 나란히 창가를 향해 놓여져 있고
2층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었다.
1층도 조용히 있기 좋긴 한데
드리넘넘 음료 중에 얼음을 슬러쉬처럼 갈아서 주는게 많아서
만약에 손님이 많아 음료 주문양이 많으면 시끄러울 수도 있다 ㅋㅋㅋ

내가 8월초 제일 성수기 때 갔었는데도
저녁 노을이 질때 쯤에 2층에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다.
더 해가 지고 밤이 되어가니까 좀 더 손님이 들어오셨다 ㅋㅋ

월정리카페 조용한 카페를 원하시면 드리넘넘 강추!


 

 

 

 

 

월정리카페 드리넘넘 1,2층에서 보이는 풍경~

월정리 해수욕장이 쭉 보이는데 

진짜 윤슬이 너무너무너무 아름답다. 

5시쯤 가서 해지는 것까지 쭉 다 봤는데.... 

진짜 서해안에서 낙조보는 것만큼 예뻤다 

그 어슴푸레할 때 패들보드 타는 분이 

혼자 방파제 쪽으로 쭉 가시는데 

20-30분 내내 봐도 질리지가 않아~~~~

차라리 질리면 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물멍 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가보세요~~~~ 

 

 

 

 

 

 

 

 

드리넘넘 2층에서 친구들이랑 책을 읽었는데 

친구들은 제주도 서점에서 산 책을 읽고 

난 내가 가져간 책을 읽었다 

내가 읽은 책은 테드 창의 '숨'

숨은 다 읽었고 이 이후로 우리가 해야할 일이랑 

소프트웨어 객채의 생애주기였나 ㅋㅋㅋ 그거 읽었는데 진짜 흥미로웠음 

혼자 카페에 가면 핸드폰 보느라 

책을 못 읽는데 친구들이랑 다 같이 읽으니까 잘 읽힌다 ㅎㅎ

 

 

 

 

 

 

 

 

드리넘넘 아이스 쑥크림라떼  / 얼그레이 아이스티 / 라즈베리 샤베트 에이드 

 

 

쑥크림 라떼 - 7,000원 

얼그레이 아이스티 - ? 기억이 안남 ㅠ 

라즈베리 샤베트 에이드 - 8,000원 

 

라즈베리 샤베트 에이드  컵 옆에 

무지개가 떴습니다 ㅋㅋㅋㅋ 

 

 

 

 

 

 

 

친구들이 시킨 음료도 다 맛있다고 했다 ㅎㅎ

얼그레이 아이스티는 집에서도 해먹고 싶당

 

 

 

 

 

 

내가 마신 아이스 쑥크림라떼는 내 입맛엔 살짝 아쉬운 맛이었다 

쑥 가루의 텁텁함이 꺼끌하게 느껴진다고 해야 되나 ㅠㅠ 흑흑 

그래서 이거 먹고 바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다 

평상시엔 안 그러는데 이상하게 여행만 가면 

2잔 3잔씩 막 마시고 싶어짐ㅋㅋ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있고 

얼음을 잘게 갈아서 얹어주시는 스타일이었다 

 

음료보다는 월정리 해수욕장 뷰 

그리고 책 읽던 조용한 분위기가 계속 생각나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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