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 한끼는 단백질쉐이크나
삶은 달걀 같은걸로 가볍게 먹고 있다
처음엔 양이 너무 적어서
먹자마자 배고프고
뒤돌아서면 배고팠는데
역시 이 양도 적응이 되는구나
문제는 맛이 물린다는것 ㅠㅠ
다양한 식감의 음식을 먹고 싶은데
일할때는 밥먹을 시간이 없어서
너무 허기질땐 탕비실로 뛰어가서
쉐이크를 입에 털어넣는다

한장의식단 마일드커피맛
개당 3,490원
한장의식단은 유튜버 샒님의 영상에서
자주 등장해서 알게 된 브랜드다
물만 타서 먹으면 되서
아침에 먹기편하다고 했는데
처음 듣자마자
아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배가 얼마나 고픈데
저거 하나로 끼니가 해결이 된다고???
돼지 입장에선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침엔 자고로 그 전날 밤에
먹고싶었던걸ㅋㅋㅋ 거하게 차려 먹는건데 ㅋㅋ
휴 ^^

다이어터의 길을 걷게 되자
내가 스스로 이런걸 사먹게 됐다 ㅠㅠ
한끼 한끼 얼마나 소중한데
한끼가 고작 이 한장이라니 ㅠㅠ
그래도 최대한 맛있는 맛을 먹고 싶어서
한장의식단에서 제일 후기가 좋은
마일드커피 맛을 시켜봤다

우유가 아니라 물을 섞어 마시면 되서 엄청 편하다!
140kcal에 당류 13g이면 뭐 ...
당류까지 제한하시는 분들은 절대 안드실 거같긴한데
나는 맛까지 없으면......
진짜 단 한방울도 먹기 싫어져서
차라리 달달한 걸 먹는 편이다


한장의식단 마일드커피 전성분
분리대두분말을 필두로
진짜 뭔가 많이 들어가네 ㅋㅋㅋㅋ

4시쯤에 너무 배고파서 먹은 한장의 식단~
마일드커피맛은 흔히들 더위사냥을 녹인 맛이라고 하는데
내 입에는 더위사냥 녹인거에 물을 타고 ㅠ
꺼끌하게 가루를 섞은 맛이 난다....
찬물에 쉐이크하자마자 바로 먹었는데도
점점 꿀렁꿀렁 진득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ㅠ
뭔가 분명히 액체인데 ㅋㅋㅋㅋ
왜이리 목에서 안넘어가지 ㅋㅋㅋㅋㅋㅋ 휴 ㅋㅋ
가격이 싼 편도 아니라
굳이 또 사먹을거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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